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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티어가족상담교육원(백업) 

상담이 필요합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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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주 댓글 0건 조회 4,977회 작성일 12-04-1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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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선 상담이 필요한 사람은 친정엄마이십니다.....이제 나이가 일흔이 다 되어 가시는데요..
젋었을 때부터의 시댁식구들한테 받았던 상처들, 친정아빠한테 받았던 상처들 그리고 지금은 며느리한테도 상처를 받으시네요...
원래 엄마가 예민하신 부분도 있고 두 분이 젋었을 때 친정아빠의 외도와 폭력도 있었습니다..제가 직접 목격한 적은 없슴니다..엄마한테 듣기만 했었구요.. 두 분이 젊었을 때 친정아빠의 일때문에 떨어져 지낸 일이 많았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의 기억에는  서울에 아빠가 오시면 항상 싸우셨고 그리고 엄마는 항상 아프셔서 누워 계셨습니다...
시집살이에 동갑내기 시누이가 뭐라고 한마디라도 하면 아빠는 물어보지도 않고 엄마를 때리셨다네요..
엄마가 생각하시기에 아빠는 항상 남의 편이랍니다..시집살이할 때는 시어머니나 시누이편이고 지금은 며느리편이라고 생각하셔서 마음의 상처를 아직도 받고 계시네요...

상담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이유는 제가 사진을 찍어서 보니 대부분의 모든 사진에서 친정엄마는 화난 얼굴이십니다...
절대 무서운 인상이 드는 얼굴이 아닌데...제가 외국에 살아서 1년 반만에 엄마를 보다보니 깜짝 놀랐습니다...
일 이년사이에 맘 고생이 심하셨던 것같아요...이제 남편이 며느리편까지 드니 더 배신감도 많이 느끼시나봐요...

친정아빠는 절대 다정한 성격이 아니십니다.엄마한테 함부로 대하시기도 하십니다..어렸을 때는 터무니없는 이유로 친정 아버지한테 많이 맞기도 했지만 철이 들고 나서는 조심스럽게 절 대하셔서 아빠에 대한 원망은 저는 없어요..그래서 솔직히 엄마를 전적으로 이해 못하는 면도 있는 것 같아요...

나이가 많이 드셨지만 마음의 평화를 엄마가 찾으셨으면 해요... 너무 오래전부터의 일들이라 친정엄마 본인도 무엇이 진실인지도  모르고 헷갈리시는 것같기도 해요...
나이가 많으신 분들도 상담이 가능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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