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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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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애린맘 댓글 0건 조회 5,240회 작성일 07-06-1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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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직업상 출장이 잦았고 본업외에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이유로 주말에도 자주 집을 비웠습니다.
지난 몇년간 이상하리만치 많이 부딪치고 다투면서 몇차례 성격차이라는 이유로 이혼요구도 받았습니다. 정말 성격차이라면 극복해보려고 대화를 수차례 시도했지만 항상 결론은 싸움으로 끝났습니다. 때론 폭력과 함께..핸드폰의 메시지나 전화등 조금 이상한 느낌은 있었지만, 남편의 말을 믿으려 노력했습니다. 남편과의 대화시 저의 말은 항상 꼬투리가 되었고..몇년을 그렇게 힘겹게 살았습니다. 좋아지겠지하며..그러던중 어느날 남편에게 여자가 있다면서 이미 오래됐으니 간통죄로 집어넣으라는 말을 형이 일러주었습니다. 결혼 16년차, 아이들의 성격형성이나 가치관형성에 가장 중요한 시기에 이런일이 생겼으니 정말이지 가슴이 답답합니다. 지금도 달라짐이 없고 수시로 외박을 합니다. 이제는 한마디의 말조차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마음에 항상 내가 먼저 남편에게 말을 건넸습니다. 그러다 싸움이 되면 남편은 자기를 건들었다고 불같이 화를 냅니다.
막상, 남편의 외도때문이었다는 사실을 알고나니 무슨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남편과 대화를 시도해 보고 싶지만 엉뚱한 말로 일축해 버리고 성격차이때문에 살 수가 없다라는 말만 외칠것 같고.. 문제적인 얘기를 나눌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사실을 모르는 상황에서도 모든게 내탓이라며 니 하고싶은대로 하라는 말을 자주 외쳤던 남편입니다. 앞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할지..그래서 한번은 정면으로 대화를 해야하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어떤말로 입을 열어야 할지..무척 고민입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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