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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하나님의 일과 내 일이 구분되어 질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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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동숙 댓글 0건 조회 4,440회 작성일 07-08-2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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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믿고 따르며 ‘나’와 ‘하나님’의 관계에 대한 갈등을 경험하시며 힘들어 하시는 것 같습니다.

님이 지금 갈등하시는 부분은 종교생활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만나는 주된 갈등의 하나로 생각됩니다.
성직자나 목회자의 말씀은 우리가 바쁜 일과를 핑계로 가끔 하나님을 잊고 나 중심이 되어 살아가지 않도록 우리를 일깨워주시는 것일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것은 진정으로 무엇일까요?,
우리 인간이 모든 것의 주체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체이신 삶을 사는 것일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능력을 게을리 하거나 하찮게 여기지 않고 감사하며,
하나님의 자녀로서,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서, 나아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열심히 생활하며, 가족에게, 이웃에게, 사회에 도움이 되는 ‘나’로 살아가는 것이겠지요.  나 자신만을 위한다거나 내 가족만을 위해 이웃을 돌아보지 않고, 모든 것이 자기가 이룬 것이라 생각하며 사는 삶이 아닌,  나의 기쁨과 즐거움을 나눌 줄 알고, 이웃의 고통과 슬픔을 함께할 줄 아는 삶을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빌립보서 4장 13절의 말씀이 답이 될 것 같습니다.
“내게 능력을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주님 안에서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시며, 기꺼이 나눌 수 있는 즐거운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도움이 필요해 상담글을 올립니다. 지금 저는 30대 인데  제가 고등학교 땐가 대예배 시간에 이런얘길 자주 듣게 되었어요
>담임목사님이  자기일은 야근을 하고 밤을 세워서도 하면서도  교회일,하나님의 일은 등한히 한다는 말을 들으면서 제 무의식 중에는  하나님의 일과
> 내  일이 구분이 되어지게 느껴졌습니다.  언젠가는  내가 내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할때 뭔지 모를 죄책감이 들었어요.
>아, 내가  하나님의  일을 하지 않고  내  일을  열심히 했으니  하나님이 싫어  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요즘도  이런 생각을 떨치기가 어렵네요.
>
>질문2, 하나님이 다 하시니까 너가 할려고 하지말고 하나님이 하도록 하라, 이렇게 말을 한다면 정작 내가 오늘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다보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데 정말 말 그대로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 어떻게 되는 건지요?
>글구 하나님이 다 하시면 난 뭘하는 건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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