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가족치료연구소

한국사티어가족상담교육원(백업) 

감사합니다. 댓글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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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imfamil 댓글 0건 조회 4,646회 작성일 07-12-15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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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댓글잘읽고갑니다.감사합니다
글하나로는 끝나지않아서 계속 상담을 올립니다.
사람들의 시선도 너무걱정이지만
말할때도 너무 걱정입니다.
심지어는 친구랑 전화통화를 할때도 상대방이 내가한말에 응해주지않으면 어떡하나 심각하게 걱정하고
답이없으면 왠지 혼자 떠드는거같아서 민망해지고
말도 머릿속에있는것처럼 안나오고 자꾸 버벅대고 목소리도 떨리고 그래요.
그리고 왠지 통화하면 할얘기를 너무막 생각하고 부담갖고 막이러는데요..
제가 화났을떄나 화내야될상황에서도 머릿속으로 생각하게되고 오히려 제쪽이 더 쫄고 말도 버벅거리고
목소리도 떨려요.
말도 재밌게하고 조리있게 하고싶은데 목소리도 떨리고 버벅대고이러니까 자꾸 자신감을 잃어가요.
활발한척 하려고해도 이게다 무슨소용이란 생각만 자꾸들고 이런제모습을 생각하면
우울하고 너무슬프고 그래요.
그리고 최근 친구에대해 제가 억울했던 작은일들을 마음속에 묻어두다보니 너무신경쓰여요.
다른친구도 그친구의 안좋은점을 알고있고 만나서 다 얘기하자고 하지만
저는 그럴용기도없고 심지어는 눈을똑바로 쳐다보고 말하기가 너무두려워요
혹시나 내가 말을잘 하지못해서 무시당하거나 날깔보진않을까 너무걱정돼서
속으로만 삭히고있어요..
학교에가면 그친구가 제일친한친구라 다른애들과는 친하지도않는데
그친구는 다른애들이랑도 친해서 계속 다른애들이랑만 얘기하고 제가 다른애들이랑 얘기하면
심지어는 말을가로채 갑니다. 그럼 그친구들은 그친구가 말도더많이하고 활발하니까
제의견은 무시합니다. 그친구는 저를친한 친구라고 생각하고 챙겨준다고 자기가 말하지만
저는 전혀 그런거같지가 않아요. 생각같아선 얼굴도 보기싫지만
학교가면 아는애가 그애뿐이고 또 다른친구랑얘기하면 와서껴버리니까
저는 억지로 웃으면서 대합니다.
중학교때는 제가 그친구보다 뭐든지 월등해서 자신만만이었는데
고등학교에 같이올라와서 그애는 다른기가센 친구를 만들더니
그친구를 따라하는거같아요. 센척하는것처럼.. 제가볼땐 센척인데
반애들은 세다고 믿는것같습니다.
이런것을 다른친구에게 물어봤더니 그친구는 저를 무시하고있다는거 같다고그랬어요..
그친구는 저를친한친구라고 말하고.. 정말 혼동스러워요
예전에 중학교떄는 친구들을 웃기고, 인기가 있어서 자신만만했는데
고등학교에 들어오면서 중학교때랑 너무달라서 적응을 삼년쨰 못하고있어요
좀있으면 고등학교 졸업이네요.
학교에 친구도없고, 믿는친구한명이 변해버리고.. 그래서 제 자신이 이렇게 작아지게 된걸까요..
그학교가 센척하는애들한텐 기고 선생님들도 착하지않았거든요
제친구는 센척하는걸 배우고, 역시나 그런애들을 사귀었지만
전 끝까지 그렇게 하지못했어요. 너무 역겨워서.
고등학교 올라와서 이런영향이 커서 제성격이 이렇게 소심하고 우울하게 바뀌었나요..
예전엔 나쁜일도 지나치게 긍정적이라 걱정했는데
이젠 작은일에도 지나치게 소극적이고 비판적이라 걱정입니다.
저의 이런 상황들은 어떡게해야 끝이날까요..
저보다 더 힘든분들도 많겠지만 저는지금 죽은것같아요.
상담을 오래받아야 고쳐질까요.. 하지만 사회생활이 얼마남지않아서 마음도급하고
할일도많아서 무섭고 두렵습니다.
어떡게해야 모든 문제들이 풀릴수가 있을까요.. 한번에가 아니라도 서서히,,
그리고 제가다시 예전성격처럼 긍정적이고 활발해질수는없을까요??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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