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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안녕하세요 가족치료를 해야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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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현정 댓글 0건 조회 4,369회 작성일 08-01-1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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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변한 아버지 태도로 인해 가족 모두 고통과 어려움을 느끼고 계시네요. 상담을 공부하신다고 하셨는데, 가족의 심리적 어려움을 돕지 못하는 것에 특별히 힘든 마음이 들었을 것 같습니다. 그러한 자신에 대해 혹 무력감을 경험하지 않았을까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글의 내용으로는 자세한 것을 알 수 없어서 도움을 드리는 것에 한계가 있습니다. 아버지의 폭력과 알콜 및 의처증 증세가 6년 전부터 갑작스럽게 나타났다고 했는데, 그러한 계기가 있었는지요? 또한 이전에는 아버지가 어떤 분이셨는지, 현재 어머니는 어떻게 반응하시고 계신지, 이전에는 부모님 서로가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셨는지, 친밀함은 어느 정도였는지, 부모님의 내면에 어떤 역동이 있는지를 알아야만 가족의 변화, 아버지의 내적인 변화가 가능합니다.

님께서 용기를 내서 이렇게 글을 올리셨는데, 조금 더 용기를 갖고 어머니께 먼저 상담을 받아보실 수 있도록 권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님 자신이 가족에 대해 애정을 갖고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하고 용기를 내신 것에 대해 스스로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미술치료학회에서 미술치료사 준비중에 있습니다.
>가족외에 다른사람들을 미술로 치료하는 일을 하고 있지만 현실로써는 가족이 더 중요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여름 연수회때 이영란 교수님의사티어 프로그램을 듣고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오게된것이 왜이리 힘이드는지...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이제2008년이 되서 6년이 되었습니다. 저희가족문제가 있어서요..
>6년전까지만해도 정말 행복했는데요 지금까지 고통의 세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5이요.
>친할머니 아빠 엄마 여동생 저 이렇게 5식구가 있는데 부모님의 잦은 싸움으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전혀 안그러시던 아빠의 구타 폭력 언어폭력 폭행 술주정 알콜 의존증 증세 의처증 망상 등등
>갑작스럽게 변해만가고요..그로인해 우리 가족이 마음이 아픕니다.
>상담을 공부하고 있는 저로써는 힘에 부치고 어떻게 다가가야할지 엄두가 안나 절망에 빠지곤 합니다.
>자식으로써 해결해주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대화도 안되고 큰일입니다.
>그래서 여기 가족치료 연구소에서 상담을 받아보고 싶은데요.
>몇년전 어머니만 다른 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았었는데 별로 효과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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