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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흰구름 댓글 0건 조회 4,334회 작성일 08-03-13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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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여성입니다. 스스로 자존감에 눈을 뜬 고등학교 시절 이후부터 아버지에 대한 강한 애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가 제 삶 여기저기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지 않나 스스로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더 늦기 전에 극복해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종교도 가져보려했고 명상과 단전호흡 수련을 받기도 했지만 언제나 다시 제자리 입니다.

아버지는 여자에 대한 멸시를 가지고 있는 분입니다. 학창 시절부터 들었던 "넌 시집이나 잘가라" " 너 같은 게 어디 시집이나 가겠니?" " 넌 인간되기 틀렸다 " " 어디 가서 집안에 먹칠할 행동하면 넌 죽는다" " 게으르고 뚱뚱한 것 " 등등 모욕적인 말들을 듣고 지내왔고 지금도 친정에 가끔 가면 뚱뚱하고 게으르고 분별력이 없다고 악담을 쏟아냅니다.

전 지금  사회적 경제적으로 자리를 잡았고 그리고 지금껏 속 한 번 안 썩이고 지내왔지만 늘 그런 이야기에 지달리고 저는 매번 묵묵히 듣고만 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일기장에 아버지만 없으면 행복할 것 같다고 쓰곤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너무나 가난한 집안 출신으로 지금은 재산이 많으시고 성공하셔서 사람들을 멸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신의 말이 곧 법이고 진리입니다.

아버지와의 문제는 다른 대인관꼐 사회관계에도 영향을기쳐 항상 다른 사람한테 인정을 받고자 하고 받대의견을 못내며 열등감과 피해의식이 심합니다. 남편앞에서도 자신감이 없고 늘 눈치를 봅니다. (결혼도 아버지 맘에 들고 싶어 했던 것 같습니다. 늘 저를 못마땅해하시는 아버지에게 인정을 받고 싶어서요)

저도 평화롭고 싶고 행복해지고 싶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심 평화로울까요? 아닐테지요~ 이미 병이 너무 깊습니다. 도와주세요.

상담비용과 기간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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