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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울 댓글 0건 조회 4,430회 작성일 08-04-0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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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3살 대학생입니다
전공이 컴퓨터 교육입니다.
지금은 2학년이구요. 그래서 저는 항상 열심히 공부하려고 합니다.
저의 목표가 임용이고 시험에 붙기가 힘드니 말이죠.
제가 이번에 군대를 제대하고 복학을 했습니다.
복학도 하고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학교 초에는 무슨 행사가 그리도 많은지 술자리가 끊이지 않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술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술을 마음편하게 먹을 수 가 없더군요. 내일은 뭐해야하고 다음주는 무슨 레포트 무슨 시험...
어제도 체육대회인데 끝나자 마자 도망치듯 와 버렸습니다. 뒷풀이 자리에 안갈려구요.
개학하고나서무터 지금까지 마음 편하게 지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수업에 없어도 지금 놀면 안된다.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박관념처럼 머리속을 떠나질 않네요
개학하고 나서 근 한달이 지나고 나니까 친구들이 절 보고 기계라고 부르더군요.
무슨 사람이 그렇게 사냐고 말이죠. 정해진 시간에 뭐하고 뭐하고 ...........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남은 3년간 죽어라 공부만 해보자고 놀고 그런건 그 후에 하면 족하다 라고 말이죠.
그런데 말이죠. 조금씩 지나갈 수록 내가 읿어 버리는 게 더 크게 느껴집니다.
친구들과도 조금씩 멀어지는 것 같고 공부도 처음처럼 잘 되지 않구요.
인생이란 것이 하나를 얻을려면 하나를 버려야 한다는데 그말이 맞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방에 들어오면 고독감이 언제나 저를 맞이합니다. 사실은 외롭다고 느끼면서도 저는 잘 다가가지 못합니다.
이 사람과 친해지면 번거롭지는 않을까... 정말 마음 편하게 지내고 싶은데 잘 안됩니다.
가장 힘든게 부모님 입니다. 항상 잘되라고 학비에 공부한다면 뭐든 다 해주시는데
제가 잘 못하는 것 같아서 항상 죄송합니다.
솔직한 마음은 다 때려치고 마음편하게 살고 싶은데 말이죠.
힘든일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제가 만들어 놓은 벽이 너무 높아서 사람들이 가까이 오지 못하는 것일까요?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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