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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인사하기가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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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민 댓글 0건 조회 4,456회 작성일 08-08-13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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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 대한 과중한 책임감과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껴 힘든데, 다른 사람들의 평가가 부정적일까 봐 더욱 걱정이 되시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이렇게 도움을 청하신 걸 보면 님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어떻게 도움을 받을지 현명하게 대처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려 하는 것이 오히려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일 수가 없게 되어 사람들과 편안하게 관계를 맺지 못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지금 님이 처한 상황이라면 누구라도 많이 힘들고 외로우실 것 같습니다.

현재 가족과의 관계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직장에서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많이 힘이 드는 상태라면 가정에서 남편이나 자녀에게  더 이해받길 바라고, 그렇지 못하다고 느낄 때 더 짜증스럽고 외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난 번 상담을 받고 도움을 많이 받으셨다면, 지금은 자신의 문제가 어떤 사건들과 연관되어 있을 것이라고 통찰하고 계시므로 상담을 받으신다면 더 빨리,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희 연구소의 프로그램에 참여하셔서 자신과 가족에 대해 이해하고 다른 사람들과 편안하게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연구소로(02-6377-6150)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
>7년전에 김영애 선생님께 개인 상담을 받고 가정도 지키고 직장에서도 유능한 직원으로 실장까지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낮은 자존감으로 모든일에 자신이 없었던 제가 그동안 이 많은 일을 이루었다는것도 거의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올해 2월 실장으로 발령이 나고 제가 해결해야할 업무의 책임도 커지고 무엇보다 대인관계 타 사업부의 팀장 및 임원관계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인사도 안하는 건조한 사람이 되어 버렸습니다.
>남자 팀장이 조직내에 많아서 여자라고 무시당하기 싫어서 딱딱하게 행동했는데
>이제 별종이 되어 버린 기분이에요.
>마음 바꿔서 제가 먼저 인사하려고해도 이미 어색해져버려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
>항상 사람들이 저를 무시할까봐 두려워요.
>일을 잘 못하고 있는것만 같고요.
>
>직원식당에서 밥먹는 일이 고역입니다.
>이런 제 마음을 누구에게 말하기도 힘들고 점점 무기력해져가는데
>업무는 더욱 과감하게 추진해야하고
>속으로 많이 힘들고 외로운 마음 뿐이네요.
>
>다시 김영애 선생님을 만나뵙고 개인치료를 받는 것이 좋을까요?
>
>어린 시절에 엄마와 분리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아때 성추행을 당한적이 있고요. 남편과도 사이가 안좋아 이혼위기에 상담을 받았었습니다.
>남자들에게 대한 강한 거부감이 있는것도 같습니다.
>
>어떻게 해결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
>
>
>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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