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가족치료연구소

한국사티어가족상담교육원(백업) 

[re] 상담을 무척기다리고 있습니다. 답변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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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연채 댓글 0건 조회 4,448회 작성일 08-09-0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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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씨의 글 잘 읽었습니다.
중요한 부분이 잘 요약된 로즈씨의 글을 읽고 로즈씨의 가족은 참 자원이 많은 가족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님의 가족들이 모여 함께 회의를 하며 좀 더 나은 가족관계를 이루려고 하는 것, 부모님께서 알콜과 관련한 교육까지 받으시는 것, 상담을 요청한 것 등을 볼 때  가족들이 서로 사랑하는 것과 친밀하고자 하는 마음이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가족관계의 어려움을 회피하거나 무시해버리지 않고 문제의식을 갖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해결하여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와 힘이 있는 가족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상담의 효과도 크리라고 봅니다.

상담의 과정은 사례별로 다 다르지만 매번 가족이 다 오시는 것은 아니고 상담 진행에 따라, 가족의 형편에 따라 융통성 있게 이루어지고 주말에도 가능합니다.
상담기간도 사례별로 다 다르지만 저희 연구소는 가족치료로 진행되며 일반 심리치료보다 치료기간이 짧습니다.
상담비용은 상담자마다 수가가 다르기 때문에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저희 연구소(02-6377-6150)로 문의하셔야 합니다.

부디 로즈씨 가족이 가족치료를 통해 더욱 건강하고 친밀한 가족관계가 되길 바랍니다. 

>저희 가족은 아버지(65세), 어머니(60세), 그리고 1남 4녀 오형제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는 첫째 딸입니다.
>
>▶ 가족구성원:
>부모님: 어린이집과 합기도학원을 운영하시고 대전에서 살고 계십니다.
>첫째딸(35세): 결혼해서 아들(3세)이 하나 있고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둘째딸(34세): 결혼해서 아이가 둘(3세, 1세)있고 대전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엄마 집의 2층에 전세로 살고 있고 두 아이를 엄마가 운영하는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습니다.
>셋째딸(31세): 미혼이고 이천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넷째와 같이 서울에서 살고 있습니다.
>넷째딸(29세): 미혼이고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셋째와 같이 서울에서 살고 있습니다.
>다섯째(23세): 대전에서 부모님과 살고 있는 남동생은 올해 군대 전역하여 대학생입니다.
>
>▶ 술
>제가 어렸을 때 아버지께서는 술을 많이 드셨었고 상습적인 알코올 문제로 저희 가족은 건강한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아버지는 술을 안 드실 때는 사회생활도 잘하시고 훌륭하신 분이신데 술을 드시면 말과 행동으로 가족들을 많이 힘들게 하셨습니다.
>그러다 2003년도에 아빠의 건강문제가 계기가 되어 금주를 시작하셨고 넷째 동생의 설득으로 아버지 스스로 알코올 전문병원에 가셔서 상담도 하시고 AA모임에도 나가시기 시작하셨습니다.
>엄마도 알라넌 모임을 통해 가족친목 등의 공부를 하고 계십니다.
>
>▶ 가족모임
>아버지는 단주를 하고 계시지만 몇 차례 다시 술을 드셨고 그로 인하여 지난 6월 달부터 한 달에 한번씩 가족들이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취지는 아버지의 지속적인 단주를 위해 가족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시작했지만 지금은 단주관련 이야기뿐만 아니라 가족들 서로간의 문제를 이야기하는 시간도 갖게 되었습니다.
>지난 모임에는 우리가족의 문제를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이야기를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가 생각하는 가족의 문제는 ‘가족에게만 감정조절이 잘 안됨’, ‘대화스킬부족’, ‘본인의 문제를 잘모른다.(상대방과 분쟁이 생길 때)’ 등의 이야기였습니다.
>
>▶ 가족문제
>1.가족에게만 유독 감정조절이 안됨.
>- 아버지는 경상도 출신이시고 게다가 술을 드셨던 분이라 자신의 뜻대로 일이 안되거나 가족이 따라오지 않으면 큰소리를 치셨습니다. 엄마도 그런 아버지를 상대하다 보니 자연히 감정조절이 잘 안되셨고, 그 영향을 자식들도 받아 개인 감정컨트롤을 가족에게만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부모님은 나이도 있고 자식들과 떨어져 살아 전보다 큰소리가 나는 횟수는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가족들이 모일 때면 종종 그런 모습이 보이고 서로에게 감정조절을 못합니다.
>
>2.대화스킬문제
>-감정적으로 이야기를 하는 분위기, 많은 식구들, 상대를 배려하는 대화를 어려워합니다. 상대가 나와 다르면 대화로써 풀기보다는 감정적 대응이 많아 비평하고 불평하게 되고 더 이상 대화가 안됩니다.
>-둘째가 부모님과 아래, 위층에 살면서 많은 갈등 겪게 되었고 엄마가 지난 가족모임에서 그런 갈등을 풀고자 시도하려 했지만 동생은 더 이상 가족모임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유는 가족모임에서 자신의 문제가 이슈화 되는 상황이 싫다고 합니다. 동생이 가족들에게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것 같습니다.
>
>3.본인의 문제를 잘 모른다. (상대방과 분쟁이 생길 때)
>-서로 개성이 다르고 성격이 강해서 항상 자기가 옳다고 생각합니다. 고집이 세어서 싸움도 잦고 서로의 문제를 지적하면 그것이 문제라는 인식을 공유하기가 힘듭니다.
>
>▶ 질문
>1.가족상담과정이 어떻게 됩니까? 모든 가족이 다 참석해야 하나요?
>2.저희 가족치료를 위해 어떤 제안을 해주실수 있는지?
>3.상담기간과 횟수, 비용 등은 어떻게 될까요?
>4.주말상담을 주로 해야 하는데 가능한지?
>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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