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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힘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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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기명 댓글 0건 조회 4,432회 작성일 08-11-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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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신랑 얘기입니다
평소에는 너무 착하고 성실한사람입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조금만 기분이 상하면 감정조절을 못하는지
막 흥분하고 화를 내고맙니다
단순히 화만내고 끝나는게 아니라
이성을 잃고 자기가 무슨말을 했는지 조차 기억못할정도로
감정 조절을 못하곤 하는데요
자신의 감정이 컨트롤이 안됀다고 하네요
그럴때는 정말 다른사람인것 같아요
그리고 또하나는
흑백논리 주의가 강해요
이게 아니면 저거 꼭 극과 극을 선택하곤 합니다
융통성이라는게 조금도 없는사람이죠
예를 들면
저희 부부가 싸웠을 경우
이해하고 고치려고 노력하려는 의지가 없어요
극단적인 방법만이 해결이라 생각하고 이혼이라는 말을 자주 하곤 합니다
'너랑나랑은 안맞으니까 못살아'
아이에게도 마찬가지에요
자기도 모르게 아이에게 심하게 대한후
미안한마음이 들었다면 사과하고 다시 노력하면 되는데
사과보다는 "우리 아이는 날 싫어할꺼야"
" 내가 심하게 혼내서 날 미워하겠지? 날 원망하겠지?"
이런생각부터 앞서서 피해다니곤 합니다
피해 다니는것만이 해결방법은 아닌데
이거 아니면 저거 라는 생각이 너무 강한사람이에요
저는 이사람과 오랜시간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자기자신도 컨트롤할수 없다는 점에 힘들어 하더라구요
진심은 그게 아닌데
욱 하는 마음에 맘에도 없는 말을 하고
후회가 들지만 이미 입에서는 계속해서 욕설 등 안좋은소리만 하고..
자기도 자기가 왜그러는지 모르겠다며 안그러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이중인격인가요?
아니면 다른 정신병에 해당이라도 되는건지
정상이라면 또한 이런사람과 계속 살아야 하는건지
저희 가족에게 너무 큰 고통입니다...
답변 부탁드려요..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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