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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가족문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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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정란 댓글 0건 조회 4,093회 작성일 08-12-1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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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slike님
얼마나 힘들고 마음아프십니까!...
아버지의 술주정에 마음이 상하고 힘들게 사는 어머니에 대한 불쌍한 마음으로 인해 속상하고 울고 싶은 심정이실 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부모님의 다투시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무엇을 경험을 하였는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부모님을 보면서 나는 어떤 감정을 자주 느끼시나요?
  (불안함, 걱정, 염려, 슬픔, 분노....)
이런 감정이 올라오면 나는 어떻게 감정을 처리하면서 생활하고 있나요?
  (참는 것으로..  또는 무시해버리는 것으로...아니면 표현하셨나요...)
나는 부모님에 대해서 어떤 기대를 가지고 있나요?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 열망을 가지고 있나요?
내가 바라는 나는 어떤 모습이며 내가 바라는 가족은 어떤 모습인지 그림을 그려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부모님의 문제는 가까운 구청이나 복지관의 건강가족상담소를 찾아서
어머니부터 상담을 받도록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고3이 되는 dislike 님은 중요한 시기입니다.
자신의 목표에 집중하셔서 희망하는 일을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부모님이 항상 매일 싸우십니다. 옆에있는 저는(여,고3) 항상 부모님의 다툼을 보고 살아왔습니다.
>저는 엄마는 불쌍하면서 아빠는 괴씸하고 차라리 부모님이 이혼을 해서 저는 엄마와 같이 살고 싶을 뿐 입니다.
>
>항상 싸우는 것을 보면은
>
>아빠는 일은 커녕 맨날 집에서 술만먹으면서 엄마한테 해코지를 하십니다.
>
>대화를 설명하자면
>
>아빠:일은 왜해 그냥 일하지말고 집에서 쉬기나해! 작년처럼 일하다가 또 아파서 몇 백만원 꽁쳐먹을려고?
>엄마:그럼 당신이 일을 해요 그러면 나도 일 안할테니까,
>아빠:그러니까 일하지 말라고
>엄마:그럼 뭘 먹고 살아요 당신이 일하지도 않으니까 나라도 일해서 먹고살아야지
>아빠:손가락 빨면서 살어
>엄마:손가락 빨면서 살수나 있간요? 살기위해서 일하는것까지 왜 그래요
>아빠:시끄러 일나가지마!
>
>이런식으로 하는말이 일 나가지마, 이러시고... 그러다가 엄마가 말대꾸하면은 맨날 머 던지고 때리고
>그러다가 새벽 낮 할꺼없이 맨날 술 먹으면서, 항상 욕하면서 괴롭히기만 합니다.
>
>일하는건 싫어하면서, 술먹는건 좋아하고 엄마 일못하게하고
>
>차라리 저는 이런 환경에서 자라기 보다는 이제 그만 부모님이 이혼하시거나
>
>아빠라는 사람이 제정신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
>어떻게 해야 할까요 ???
>
>
>가족 상담을 받고싶기도 하지만,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고, 이제 고3이 되는 저로써는
>
>............ 그저 난감할 뿐입니다.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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