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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음란물 중독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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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명 댓글 0건 조회 4,332회 작성일 09-01-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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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동거시절 잠자리를 갖기 시작하고
처음 얼마간은 아무문제 없어보였습니다.
그러다 2~3개월도 지나지 않아
관계 횟수가 급격히 줄더니 한달에 한번도 안하고 넘어가게 되기도 하더군요.
신혼여행 4박6일동안 3일째날 딱 한번 관계 갖고 돌아왔습니다.
이 일로 많이 타일러보고 대화도 시도 해보고 울면서 호소도 해보고 싸우기도 했지만
결혼 8개월이 지난 지금도 달라진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에게 남편은 아무 성욕도 없는 남자처럼 보입니다.
같이 있어도 제 몸을 만지려 하거나 잠자리를 원한적이 한번도 없으니까요..

그런 남편이 음란물 중독인것 같습니다...
연애시절에도 직장에서 만났기 때문에 남편의 회사 컴퓨터에서 야한 동영상을 발견한적 있는데
미친게 아니면 누가 회사에서 이런걸 보냐며 본인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받은거라 하더군요..
제가 친정집에 갔다온후 컴퓨터에서 야한동영상 본 흔적을 발견했는데도
보려다 말았다며 발뺌을 하고요..
처음부터 남자가 그런거 볼수도 있다고 아무렇지 않다고 말을 했지만
남편이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격이라 지나치게 숨기는것 같습니다..
재미삼아 어쩌다 한번 보는거야 이해하라면 할수도 있지만
지금 우리 부부 상황에 그런걸 본다는건 이해가 안됩니다..
아내에게는 먼저 잠자리를 원한지 일년도 넘어가고
늘 피곤하다며 미루기만 하던,,, 성욕이 아예 없어 보이는 사람이
pmp에 야한 동영상을 잔뜩 받아놓은걸 오늘 발견했는데... 재생기록을 보니
바로 어제 욕조에 누워서 영화본다며 pmp들고 들어가서 한시간 넘게 있었는데
아무래도 혼자서 자위로 해결하는것 같습니다..

결혼후 배가 좀 나와서
복부비만에 지방간이면 성욕감퇴가 오기도 한다더라..하며 걱정도 하고
부부관계가 뜸하니 아직 아이도 없어서 고민도 많이 했고..
여자로서 얼마나 자존심이 상하고 서러운줄 아냐며 호소도 많이 했는데...
정말 배신감이 들고 치가 떨립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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