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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의부증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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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bs 댓글 0건 조회 4,101회 작성일 09-02-18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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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결혼10년됐구 딸아이가 2명있어요 신혼때부터 엄청많이 심하게 싸웠어도 남편이 좋았어요 근대작년 올림픽이 한창이던 여름 남편핸드폰에 여직원과의 문자들을 보고 큰충격을 받았어요 술먹고 외박하고 폭행에도 지금까지왔던것은 여자문제만큼은 믿었거든요 남편과 크게 싸우고 호기심으로했다면서 다시는 안하겠다해서 그냥 넘어갔는데 그때부터제삶은 온통 뒤죽박죽이 된것같아요 온신경이 오로지 남편에게 가고 사람만나는것두 싫고 운동하던것도 멈추고 아이들앞에서도 참지않고 남편이랑 싸우고(아이들이 좀 큰 후론 앞에서는 거의 참고 애들자고 얘기하던지 그냥 넘기기일수였음) 좀늦던가 연락이 안되면 이상한 생각이 들고 첫째로 애아빠가 술자리를 가는것을 못견뎌햇어요 그냥저냥 한달반이 지났을까 또 그여직원과의 문자들을 확인하고 제가느낀 배신감..그런데 진짜별거 아니라고믿으라고 하는말에 또 그냥넘어갔어요 여직원과도 직접 이번엔 얘기도하구 듣고 그냥편하게생각하구 한 행동이라구 별뜻 없다구요...10월달부터는 더 불안해지기 시작했어요 머리가 아파오고 그러면 토할것같고 짜증도 많아지고(아이들에게도) 화를 못참고..그래도그사이에많아싸우고해도 노력하는 모습도보이고 나도용기가안나 그냥지냈는데 에제밤 또 그여직원과의 문자...넘 화가 나 온몸아  한기들린듯 떨려가만히 있을수가 없었어요 남편은 회식땜에 술취해자고 그여직원과 통화를했는데 자신이 회사를그만두게되어 10월달뒤로 서먹했던 사이를 풀어보고 자기친구가 자기대신보냈다는데...그말을 들으면서 그여직원 말을 믿고있는 제자신이 한심 스럽더라구요 그 사이에 난 내가 의부증일까봐 남편에게 얘기까지하며 상담 얘기도 했는데 옆에서 내가 그렇게힘들어한걸 다 봐놓고도 여직원과 연락을 하지 말아야하는거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남편은 자주 저더러 너무 예민하다고하는데 제가 정말 예민한건지 남편마음이 도대체 무엇인지 이제는 진짜믿음이 안가고 다시 전처럼살수없으까봐 두려워 이혼하고 싶은데..정말 무섭고 화나고 내가너무 바보같고 나모르게 남편이랑여직원이 또 날 속이는거같고...많은일들을 어떻게 적어야할지 잘 몰라 빠진것두있구 다 전달이 안된것같아요 제게 도움을 주세요 제가 갈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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