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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동생 때문에 상담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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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호춘 댓글 0건 조회 4,446회 작성일 09-08-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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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마님
남동생이 무척 딱하고 염려스러워서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 안타까워하는 마음이 전해집니다.

동생을 돕고 싶은 마음에 글을 올리셨으니 어떻게 하면 동생을 도울 수 있을까 하는 부분부터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합니다. 우선 동생이 왜 거짓말이라는 행동을 할까 하는 것과 거짓말을 통해 동생이 어떤 이익을 얻는지 하는 것입니다. 자세한 상황이 없어 일반적인 사항을 이야기 하자면, 아이들은 거짓말을 통해 자신에 대한 관심의 정도를 알아보기도 하고, 또 어떤 경우는 자신의 상황이 불안 할 때 자신을 보호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일단 그 자리를 회피하고자 거짓말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설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생이 하는 행동의 잘 잘못을 생각하기 이전에 동생이 어떤 상황에서 살아왔는지에 대해 알고자 하는 마음을 동생에게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그동안 힘든 마음을 서로 솔직하게 나눠봤는지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만일 남동생의 행동에 대한 걱정과 우려를 비난과 비판을 하셨다면, 어떻게 다른 방법으로 남동생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표현할 수 있을까요?
남동생에게 이해와 지지의 표현을 한다면 동생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있는 그대로 수용받는 느낌이 들어서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의 문을 열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미진하다면 상담을 권해볼 수도 있습니다.
님의 동생을 사랑하는 마음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저에겐 올해 20살이 된 남동생이 있습니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남동생이 7살이 되던해에
>남동생은 아버지와, 저는 어머니와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이혼후 10년이 넘도록 왕래가 전혀 없었다가
>작년에 다시 왕래를 하며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
>가정환경의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동생이 딱히 나쁜길로 빠진건아닌데
>습관적인 거짓말과 최근엔 도벽증세까지 보게되었습니다.
>
>습관적인 거짓말은 어머니, 그리고 저, 또다른 여동생이 한명더있는데
>셋에게 하는말이 매번다 틀렸고, 뻔히 들통날 거짓말을
>하고있었습니다.
>
>최근에는 집에있는 저금통에 동전이 모조리 없어졌는데,
>남동생의 소행인걸로 생각됩니다.
>
>
>아버지랑 살면서 주변친척들과 아버지가 적지않게 늘 항상
>풍족한 용돈을 주어서인지 씀씀이가 컸고
>
>지금방학이라 어머니와 제가 살고있는곳에 와있는동안
>용돈을 딱히 주는 사람이 없으니 저금통에 있는 돈을 가져간것같습니다.
>
>
>어린아이도 아니고 이제 너무 커버린 동생이기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 방법좀알려주세요......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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