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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2번째 큰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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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정란 댓글 0건 조회 4,025회 작성일 09-11-15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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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님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는 말이 있지만, 부부싸움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부부가 더 친밀함을 경험하기도 하고 부부관계가 멀어지기도 합니다. 부부싸움 중에 남편이 나에게 손까지 대어서 너무 놀라고 속상했을 것 같습니다. 거기에 나도 같이 맞대응을 하셨다고 하니 아마 남편도 많이 놀랐을 것 같습니다.

  부부의 사랑은 성장을 필요로 합니다. 서로 보기만 해도 좋았던 사랑의 기간은 지나가고, 지금부터는 헌신적인 사랑의 관계를 필요로 합니다. ‘무엇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사랑을 필요로 합니다. 나를 사랑해 주지 않아서.... 돈 때문에... 갈등을 싸움으로 해결하다보면 부부사이의 관계가 멀어지게 됩니다. 

나는 남편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남편은 나에게 무엇을 기대하고 있을까요?
상대방이 변화하기를 기대한다면 변화는 오지 않습니다. 남편을 바라보는 나의 관점이 달라져야 합니다. 마음의 갈등과 오해가 쌓이지 않도록 부부 의사소통이 필요합니다.
의사소통에 관한 저희 연구소에서 나온 좋은 책을 소개합니다.
“의사소통 방법론” 김영애 저. 김영애 가족치료연구소.

  한창 아버지처럼 되고 싶어 하는 발달시기에 있는 아들에게 좋은 아버지의 모습을 갖도록 부부가 자녀양육에 대해서도 관심 갖기를 바랍니다. 아이들은 부모님 싸움을 보면 불안을 경험하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잃어버리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방해를 받게 됩니다.
  부부갈등이 서로에게 성장의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나를 이해하고 상대방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잘 활용하셔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으로 회복해 가시길 바랍니다. 

>결혼한지 4년 됐구요 3살 아들이 있읍니다
>
>1년 전에 첨으루 크게 싸워서 남편이 집안 집기들을 마구 던지면서 싸웠어여 그때 제 몸에 손은 안대서
>
>사과해서 좋게 끝냈는데여 오늘은 저에게 물건을 던지구 몸에 손을 대더라구여  그래서 저두 막대응 했구여
>
>1년 전에는 너무 저에게 신경을 안써줘서 싸운거구요 오늘은 돈 때문에 싸우게 됐어여
>
>문제는 3살 아들이 모든걸 보구 많이 속쌍해 하기두 하구 아빠가 한 행동두 따라 해서여
>
>글구 전 상처를 한번 받으면 절대 지워지지 안아서 걱정입니다
>
>이혼을 원하지는 않아여 아들 땜에 하지만 ... 저희 부부의 문제는 서로을 존중 하지 않는것 같아여
>
>저 역시 남편을 무시하고 있거든여 항상 ㅜㅜ  이유는 남편이 결혼 할때 빛이 있었는데
>
>결혼 후 그 빛을 값으며서  남표을 자꾸 무시하게 되여 ㅜㅜ  남편은 그것 인지 하지 않고 저에게 자꾸 결혼
>
>전에 돈 벌어서 어디에 썼냐면서 절 무시하구여 ㅜㅜ  아무튼 오늘 일을 어떻게 해결 해야 할까여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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