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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아이와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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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인숙 댓글 0건 조회 4,618회 작성일 09-12-0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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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혼에 낳은 아이 남편 분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사랑스럽고 소중하게 기르고 싶은 마음 가득하시네요!
  이런 마음을 몰라주는 아이아빠가 몹시 섭섭하시기도 하시겠어요!

  남편 분은 나름대로 가족나들이를 통해서 가장의 역할을 하려하고 계시는군요.
  그러나, 아이 돌보는 일에 있어서는 웬일인지 두려움을 느끼고 계신 듯 합니다.
  아기는 편안하지 않은 아빠에게 편안하게 다가가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아이 아빠가 이러한 '두려움'을 해결하고 편안해질 때,
  아빠로서 아기를 편안하게 대하고 돌볼 수 있게 됩니다.

  아기의 정서 언어 발달을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모의 안정감 있는 모습입니다. 부부가 배려하며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 나가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 나갈 때, 아기도 편안하게 자신을 표현해 나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비로 지원되는 님의 지역에서 가까운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부부상담 받아 자신과 배우자를 이해하고 친밀감을 증진시켜 나가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또한, 아기의 언어발달을 위한 간단한 힌트를 드립니다.
 '아기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말을 많이 해줍니다. 그림책의 동물을 보거나 TV의 동물 들이 보이면 '멍멍' '야옹야옹' 등 소리와 모양을 흉내 내며 함께 놀이를 해봅니다. 간단한 그림책을 흥미있게 약 10분 씩 자주 반복하여 읽어줍니다. 리듬감 있게 책을 읽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이 때 따라하기를 강요하지 않고, 흥미를 가지고 자연스럽게 따라 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님! 용기를 내셔서 부부간의 친밀감을 증진시키시고,
  좋은 부모역할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
>저희는 남편과 저 모두 40세에 결혼하여 지금 33개월 아들 하나를 두고 있습니다.
>
>그런데 이 아이가 다른 아이에 비해 말이 늦는 편이라 이제야 겨우 한단어씩 말을 하고 있답니다.
>엄마라는 소리는 아주 어렸을적 부터 해왔는데 유독 아빠라는 소리는 지금도 하지 않고 있네요.
>다른말은 시키면 한 음절씩 따라하고는 하는데 아빠소리는
>몇번 장난삼아 시켜보면 "아" 하고 하면 "아"하고 따라하는데 "빠" 하면 웃으면서 바로 따라하지 않고
>엄마라고 해버립니다.. 백번이면 백번다 그렇습니다.
>
>남편은 가족 나들이도 잘 하는 편이고 아이와 같이 있는 시간도 많은 편입니다.
>그런데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거나 같이 놀아주는건 아닙니다.
>단지 같이 있을뿐 자신일을 많이 하지요..
>
>남편은  조카(시누 딸)가 아기때부터 한집에 살면서 유독 동네에서 유명할정도 울어
>밤에 잠을 자기가 힘들정도였다면서 아아가 조금만 울어도 아이 상태를 봐주는것이 아니라
>시끄럽다고 문을닫고 방으로 들어가거나  아이가 어릴때는 무섭다는 이유로 아이 기저귀나 목욕한번
>시키지 않고 스킨쉽이 적은편에 속하다 보니 지금도 아이가 잠을 잘때는 아빠를 거부하고 같은
>침대에서 자길 원치 않으며 단 10분이라도 아이를 남편한테 맞겨놓고 제 볼일을 볼수 없는
>상황입니다.
>
>비가오나 눈이오나 아이를 데리고 쓰레기 분리수거까지 해야하는 극한 상황입니다.
>그런 모습을 남편은 그저 보고만있고요..(저 같으면 본인이 한다고 할텐데 또 그런 말은 절대 안하는
>무심한 남편이기도 한것같습니다. - 요즘 경기가 어렵다 보니 남편 사업도 잘 안되고 힘들다며
>이런 말을 하다보면 잔소리 한다고 싫어하네요)
>
>아이 문제로 싸움까지 번질때가 있는데 어떻해 해야 하나요..
>
>우선 아이의 심리상태를 알고 싶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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