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가족치료연구소

한국사티어가족상담교육원(백업) 

[re] 심리치료를 받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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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인숙 댓글 0건 조회 4,316회 작성일 09-12-17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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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j님!
 
  가족의 문제의 어려움을 인식하시고 그 해결을 위해 도움을 요청하신 것으로 보아,
 님은 현명하고 사랑이 많으신 분으로 여겨집니다.
 
  님의 글로 유추해 볼 때, 남편 분의 원가족은 다음과 같은 상호작용으로 가족 개개인이  마음의 상처가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부부가 결혼하여 친밀감을 가지고 서로를 지원하며 육아양육에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아버지께서는 집에서 채우지 못한 정서를 밖에서 지원받으려 하셨고, 어머니께서는 책임감으로 또한 아이들에게 집중하심으로써 공허한 마음을 잊어보려고 애를 쓰셨나 봅니다.

 아이들에게 집중할수록 남편과는 마음이 더 멀어지게 되어 있지요. 이 과정 중에 어머니는 열심히 아이들을 먹고 입히고 돌보려고 애를 쓰셨으나, 혼자서 하려니 마음은 무척 힘들기도 하셨을 거예요. 아이들이 성장할 때는 신체적인 돌봄뿐만 아니라, 부모의 마음을 받는 것이 중요하거든요.

 부모의 마음이 힘들 때, 아이들이 원하는 마음을 주기가 어렵습니다. 이러할 때, 어머니는  최선을 다해 자녀양육을 위하여 밤잠을 설쳐가며 뒷바라지를 하셨어도, 자녀는 받은 게 없는 기분입니다. 특히, 야단을 많이 받고 자랐거나 차별받고 자란 자녀의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이럴 때, 어머니는 ‘남편 사랑받지도 못했고 자녀들도 애쓴 내 수고도 몰라준다’는 생각에 ‘헛살았다’는 기분이 들어 우울하고, 딸은 사랑받지 못했다는 느낌에 ‘화’가 많이 쌓여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지속된 가족문제는 상담을 통해서 그 ‘힘든 감정’들을 해결하면, 마음이 편해지게 되어 가족 간에 정서적 지원이 가능하게 되어 좋은 가족관계를 이루어나갈 수 있게 됩니다.

 가족이 함께 치료할 경우 가장 효과적입니다만, 다 참여하지 못할 경우 어머님부터 상담을시작하시고 후에 가족이 합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김영애가족치료연구소 전화: 02-793-6150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가족의 정서가 안정되어, 님의 가정에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 3년차 주부랍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시어머니 께서 우울증이 몇년째 너무 심하셔서요~
>삶의 허무감에 자살 충돌까지 느끼신답니다.
>근본적으로 치료를 해야 할것 같은데 .... 어머님은 치료받기를 원하세요.
>그런데 문제는
>우울증의 원인이 시아버지와 딸과의 관계에서 생긴다는 것입니다.
>어머님은 평생 혼자 4남매를 힘들게 키우셨답니다.~
>아버님은 늘 당신만 생각하시고, 가족보다는 친구분들을 우선으로 생각하시는 분이랍니다.
>아버님에 대한 마음은 그렇다지만...
>딸은 그런 친정엄마를 이해해주는 것이 아니라,
>독하고, 악한 말로 어머니 가슴에 대못을 박는답니다.
>엄마가 해준게 뭐가있냐는 ... 그런식인거죠~
>부모자식간의 싸움은 어머니 마음을 너무도 상하게 한다는 것에 문제가 있는데...
>이게 주기적으로 반복이 된다는 것에 더 문제가 큰 것 같아요...
>이럴땐 어떤식으로 상담을 받아야 하나요??
>다 같이 가야 하나요?
>아님 우선 어머님만 상담을 받아도 되나요??
>상담시간은 어떻게 어떤방법으로 이루어지며...
>또 치료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알고싶습니다.
>답변 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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