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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티어가족상담교육원(백업) 

어떤 이유인지..무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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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시운 댓글 0건 조회 4,848회 작성일 10-02-0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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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29살 동갑내기 부부입니다.
4년전 연애를 하는중 아이가생겨 결혼을 결심하고 잘 살아왔습니다.
아내는 캐디라는 직업을 가지고있고 저는 호텔에다니고있습니다.
결혼과 동시에 캐디라는 직업을 그만두고 넉넉치 않은 형편에 시작을해서
작고 허름한 곳에서 살았습니다. 그래도 깨끗하고 행복했습니다.
그러던중 사정이생겨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이사를 간집이...겉은 멀쩡하나...바퀴벌레천지와 천장에선 물이세고..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그래도 잘지내왔는데..
1년전 아내의 행동이 이상했습니다.
그래서 물어보았더니..널 이제 사랑하지 않는다. 아무 느낌도 없다.
그렇게 1년을 지내왔습니다.
그러는중 다시 이사를 갔고 캐디라는 일을 다시 시작하게되었습니다.
그래도 아이한테는 정말 잘했습니다.
캐디를 시작하면서 시골에 어머니께서 아이를 봐주셨습니다.
둘이 집에살면서 대화도 없고..서로 일하는 시간도 달라...마음에 병은 커져만간것같습니다.
남편이 싫은건 아니라고 너 정말 잘하는 남편이고 아이 아빠라고...그런데 난 너한테 마음이 없다고
사랑하지 않는다고 너랑은 살수가 없다고...
다른남자가 생긴건 아닙니다.
지금은 양가 부모님이 모두 알고있습니다.
아내는 더 확고해졌습니다.
이혼하자고 너랑은 죽어도 못살것같다고...
이리저리 아이는 상처를 받아...엄마를 지키려는 행동을 하고 말도 좀 더듬습니다.
아이를 봐서라도 그런생각을 하면 않된다고 어떤말고 어떤 설득을해도..
아이는 아이 인생이고...자기인생을 어떻게 하냐며...
아이에게 웃음을 주지도...병원에가서 심리치료라도 가족상담이라도 받자해도..
치료받아가면서 좋아지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딱 잘라 거절합니다.
지금은 현재 캐디일을 휴가내고 처가집에 아이와 합께 있습니다.
단지 남편이 싫다고. 마음이 없다고...아이까지 포기하면서 살지못하겠다고합니다.
아이가 불쌍하다고하면...왜 불쌍하냐고!! 그러면서...정말 모두들 이해가 가지않은 말만합니다.
자기 부탁좀들어달라고 헤어지자고...뭐가 문제일까요...
지금 제가 어떻게 하면 될까요...?
짧은 답변이라도 꼭 부탁드립니다. 제발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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