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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랑 댓글 0건 조회 4,150회 작성일 10-02-1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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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의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좋아하는 탁구를 치고 와서도 우울합니다
마치 바깥에서 안좋은일이라도 있었던 표정입니다
걱정이 됩니다
안색이 안좋구나 하고 말을 하려니
가만히 놔두랍니다
항상 그런답니다
왜그러냐고 물으니
몰라서 물어보냐고 따지면서 공부가 안되서랍니다
엄마가 격려를 하고싶고 도움을 주고싶어 대화를 하고싶은데
말을 하는건 자유지만 답은 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대화를 해봐도 고민이 없답니다
단순히 공부가 안되어서랍니다
이렇게 저렇게 공부하면 성적도 올라가고
자기는 다 안답니다
다 아니까 말하지 말랍니다
다 아는데 그래도 공부가 할수 없을정도로 뭐가 힘든데 그걸 모르는 것 같습니다
우울증일까요?
아님!!!
그럼 공부를 하면 되잖아 그래도 성적이 안좋으면 최선을 다해보고...그냥 네 자신을 그대로 인정하고 거기에 맞게 살면 되잖니 하고 말을 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제가 뭘 잘못 말한겁니까?
원래 의욕도 많고 욕심도 많았고 항상 엄마의 기대에 넘치는 아이였습니다
지금도 조금만 노력하면 성적이 금방 오를거라고 믿고있습니다
그런데 시험기간에도 너무나 공부를 안합니다
공부하라고 말만 하려고 하면
너무 대들고 화를내니 솔직히 말도 못하고 포기 상태입니다
지금은 성적 안올라도 되니 아들 마음이나 편하고 좋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제가 어떻게 도와야 할까요?
답답합니다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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