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가족치료연구소

한국사티어가족상담교육원(백업) 

도와주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kar 댓글 0건 조회 4,593회 작성일 10-03-16 21:26

본문

저는 저의 개인적인 문제도 치료하고 싶고 남자친구와의 관계도 회복을 하고 싶습니다.

우선 저희는 사귄지 4년정도 되었습니다. 처음엔 다른 커플보다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배려하며 잘 지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둘이 있는 시간보다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둘이 유학을 같이 가게 되면서 전에는 알지못했던 모습에 실망하게 되고 자꾸 욕심을 내게 되면서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저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남자친구가 원망스럽기도 하고 밉기도 했습니다. 저의 화내는 모습에 실망하게 된건 남자친구도 마찬가지였구요.
그 이후로도 저희는 많이 싸웠지만 그래도 계속 잘 지내려고 노력도 많이 했습니다.  대부분 저희의 싸움은 제가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는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엔 자기가 잘못했다며 받아주던 남자친구도 한계치를 넘어가게 되면 큰소리를 내면서 싸움이 시작되고 그러다가 화해를 하는 패턴이 저희 싸움의 일정한 레파토리가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남자친구가 군대를 가게되었습니다.
군대를 가있는 동안에도 저희의 싸움은 계속 되었고 계속 같은 패턴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떨어져 있다보니 점점더 대화할 시간도 줄고..
휴가를 나오거나 해도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분위기가 잘 되지 않습니다.
그동안도 잘 해보려고 많이 노력을 해봤지만 매번 실패를 거듭했습니다.
더욱이 지금은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저는 남자친구가 저에게 전심을 다해주지 못하는거 같아서 남자친구는 제가 남자친구를 밀어내려는 거 같아서
서로 스스로에게 방어벽을 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둘다 잘 지내고 싶어하는 마음은 간절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 마음의 고리를 풀어내야할 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는 남자친구에게 자꾸 화를 내는 저를 어떻게 컨트롤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평소에는 그럭저럭 잘 지내다가도 생리즈음이면 저도 모르게 예민해져서 별거 아닌걸로도 서운해지고 우울해지고..
남자친구한테 징징거리게 됩니다. 그러다가 맘대로 안되면 화도 내고..
혼자서 글도 써보고 다른일에 집중도 해보고 친구들을 만나보기도 하고 하지만.. 잠시뿐입니다.

우선 제가 정신적으로 강해져야 남자친구와도 잘 지낼수 있을거 같은데..
꼭좀 도와주세요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2022 김영애가족치료연구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