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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아들의 자존감이 너무 낮아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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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람 댓글 0건 조회 4,998회 작성일 10-03-2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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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부부사이가 원만하지는 않습니다. 시댁과의 갈등으로 저는 시댁과 왕래를 하지 않은지 3년 정도 되었습니다. 그동안 시댁식구들일로 저희 부부는 싸움도 정말 많이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우울증도 있었고 아이도 많이 위축되고 힘들었겠지요. 그래서인지 저희 아들은 유치원때부터도 남이 자기의 물건을 가져가도 달라는 말을 못하고 옆에 서있었습니다.  아이가 내성적이라서 그런가 보다하며 크면 나아지리라 생각했습니다. 초등학교에서도 여전히 수줍어하고 친구들과 어색해 하더군요. 그래도 공부도 상위권이고 온순하고 착해 친구들의 추천으로 임원활동도 매 해 했습니다. 그런데 중학교에 올라오면서  부쩍 자신을 비하하는 말들과 친구들과 왠지 어색하고 불편하다면서 고민을 하네요. 얼마전에는 학원을 가면서 그냥 눈물이 나며 `공부는 왜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더라구요. 그 날은 학원을 쉬게 했는데, 다음시간에는 숙제를 안했다며 안가려고 해서 지금은 강제로 보내고는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학교에서의 학습동기심리검사에서도 정서가 물안한 걸로 나오고, 학습동기가 중하위로 나왔습니다. 아이가 자신을 믿지 못하고 미래에 대한 걱정이 너무 지나쳐서 걱저이네요. 아이의 자존감을 살려줘야 할 것 같은데 어찌해야 할 지 고민입니다.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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