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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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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보선 댓글 0건 조회 4,498회 작성일 10-05-2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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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님이 성인 유해 동영상을 보는 것을 아시고 많이 놀라셨던 것 같습니다.
더구나 어려서부터 긴 기간 동안 인터넷의 유해한 환경에 접촉되는 것이 많이 걱정이 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님의 바람은 자녀를 바르게 잘 키우고 싶고 엄마역할을 잘 하고 싶은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5학년 남자 아이가 성인동영상을 처음 접했을 때 아이한테도 적잖은 충격이 되고
그에 따른 많은 궁금증과 혼란스러움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놀라움과 충격은 아이와 엄마가 같이 겪은 감정인데 아이의 그러한 감정은 어떻게 읽어 주셨는지요.
아이가 오랜 기간 성인 동영상에 접촉하고 있으면서 어머니에게 지속적으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
아이의 마음은 그만큼 죄책감도 경험하고 있을 것입니다.

청소년기에 자신의 몸에 대한 탐색을 하는 것은 자연스럽고 성 정체성을 위한 중요한 과정입니다.
먼저 님께서는 본인의 성에 대해서 어떻게 이해하고 다루고 계신지요.

자녀가 건강한 성 정체성을 갖게 하기 위해 님께서도 마음을 열고 노력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님이 경험하신 성과 헌재 아들에게 걱정되시는 것을 말씀하시고 그런 사이트의 유해성을 설명해주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요즘에는 청소년의 성에 대한 서적이나 부모교육에 대한 프로그램이 많이 있습니다.
저희 연구소에서도 매 학기와 방학에 부모역할 훈련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모로서의 성장과 자녀의 변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시면 좋은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인데 인터넷을 통해서 성인 유해 동영상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로 차단을 해 놓았지만 소용이 없는 것 같습니다. 처음 동영상을 접하게 된 것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였는데 그때는 너무 놀라서 아이를 많이 나무랐습니다. 이런 문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서 여쭈어 봅니다. 그리고 아이의 거짓말이 일상화 되어 있습니다.
>어찌해야 될까요? 참으로 힘이 듭니다.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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