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가족치료연구소

한국사티어가족상담교육원(백업)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 댓글 0건 조회 4,391회 작성일 10-08-19 15:50

본문

결혼한지 이제 1년이 다되어 갑니다.
아직 아이는 없구요. 만남에서 결혼준비까지 7개월정도 걸렸어요.

현재 친정엄마가 암으로 투병중이십니다.
아버지는 10년전 돌아가시고 어머니 혼자 살고 계십니다.
자식은 언니랑 저 이렇게 두명밖에 없구요.
둘다 현재 직장을 다니는 관계로 이모가 거의 간병을 하시다 이모도 암이 걸리셔서 간병이 힘든 상태구요.
그래서 둘이 번갈아 가며 간병하는데요.

5월에 암발견하여 현재 4개월 접어들었네요.
문제는 신랑이 저랑 떨어지는 것을 너무 싫어합니다.
신랑이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직장을 구했기 때문에 가족, 친구등이 현 지역에 아무도 없어요.
거의 대부분을 저랑 시간을 보내는데 엄마가 아프시면서 제가 친정에 가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물론 자고 오는 일도 늘어나고 이래저래 불만이 쌓였나봅니다.

평소에는 나무랄데 없이 저한테 잘합니다.
가사일도 많이 도와주고 저 많이 사랑해 주는게 느껴집니다.
친정엄마가 지방에서 서울로 병원 다니는데 서울까지 친정엄마 모셔다 드리고 잘하는 편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문제는 제가 친정에 갔다온다고 하면 저랑 떨어지기 싫다고 섭섭하다고 합니다.
언니의 경우 3살된 조카와 임신까지 하여 힘든 상태예요.
근데도 형부는 언니를 많이 이해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친정에 간다고 해도 맘편하게 해주고...
금방도 통화했는데 맘가는데로 하라고 하네요. 가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그렇다고 친정에 안갈수도 없고... 싸우는 것도 싫고...
제가 어떻게 해야 될 지 모르겠습니다.
신랑이랑 있어도 친정에 가도 맘이 편치 않습니다.
이러다 제가 스트레스 받아서 못살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2022 김영애가족치료연구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