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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이라도 남아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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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쪽지하나 댓글 0건 조회 5,301회 작성일 10-09-27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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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남2녀중 장녀입니다. 권위적인 아버지 밑에서 트러블이 생길때마다 이집에서 어서 나가야지 이런 생각으로 처녀시절을 보냈구 남편과는 두달 연애만에 임신을 해서 만삭때 결혼을 했습니다. 하지만  여지껏 한번도 행복하다라는 느낌은 들지 않는 이유가 저 또한 모르겠습니다. 첫아이를 임신했을때 남편은 그럴리 없다고 .... 어떡해..라며 펄쩍 뛰었썼죠..아이를 낳고 남편,양가 부모님 모두 아이를 이뻐해 주었습니다. 문제는 저의 두사람 이었죠 남편은 태생이 자존심이 무척 강한데다가 서비스쪽일을 하다보니 조금만 기분이 상하면 누가 날 무시해서 그러는거 아닐까 자기 방어태도로 들어갑니다. 어머님 역시 김씨 집안은 잔소리 두번만 하면 그릇이 날라온다 하시니 남편도 자기를 총각때 어머님이 하시듯 살살달래서 자기를 대해달라는 태도입니다.  위아래로 시댁과 살던 저는 다툴때마다 남편이 재또 미쳐날뛴다는 식으로 어머님한테 인터폰하면 어머님이 내려오셔서 저의 부부 싸움에 개입이 되곤하였는데 이런 마마보이식의 남편의 태도가 넘 싫었습니다. 그러던 찱나 남편이 여자 동창과의 만남이 시작되었구 각방을 쓰고 있었는데 집안에서도 그 여자랑 통화를 했더라구요 아이와 내가 사는 이집에서 용서가 안되었습니다. 그후에도 계속 그여자랑 연락하면 지냈더라구요 결혼 일년반이 지난후 분가를하면서 둘째를 임신하였구 이때가 가장 평온했던때였던거 같습니다. 근데 아이가 돌이 지났을 무렵 단란주점 여자와 만난 다는 것을 알게되었구, 그여자와도 연락하며 지낸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근데 남편이 수상스런 행동만 하면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전 자꾸 의심을 하게 됩니다. 남편은 저보러 의처증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된 제가 넘 불쌍하고 슬픕니다. 아이가 3살무렵 남편이 아이를 안고 저를 발로 짓밝은적도 있습니다  전 참 철없는 엄마이기도 합니다.아이들 앞에서 남편 흉을 봅니다. 이런저를 보면 남편은 내가 그래서 똑똑한 여자랑 결혼해야하는데 이렇게 맞받아치는 아주 유치하고 한심스런 부부입니다. 서로 상처주고 받고 남편이 이뻐보일리 없죠. 주말에 잘지내다가도 아이가 아빠랑 이야기 하다가 아빠랑 자기 싫어, 뚱뚱해서 싫어 등등 서운한 말을 하면 모든 화살이 저에게 와서 꽃힙니다. 제 탓도 물론 있겠지만 남편은 이제부터  내가 늦게 들어오든 어떤곳에 돈을 쓰든 상관말라 아이앞에서는 한마디도 못하구선 뒤돌아서서 저런걸 키워서 뭐해 아이게게 상처주는 말을하죠 조금도 자신을 뒤돌아 볼줄 모르는 사람 같아서 넘 답답합니다.
전 결혼후 한번도 남편과 같은 침대에서 자고 일어난적이 없습니다. 참 불쌍한사람들 입니다.  저자신을 위해서라도 행복해지고 싶습니다. 용기를 주세요.. 참고로 제 성격은 직선적이며 하고 싶은 말을 참지 못하고 다 내뱉은 편이라 남편이 힘들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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