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적 인간관계에 대해 김영애 선생님의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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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슬픈아이 댓글 0건 조회 4,612회 작성일 01-08-24 08:31본문
어릴적 기억으로 남는 것은 술과노름,외도로 늘 어머니와 싸우시며 구타하시는 그 속에서 싸움을 말리다 함께 얻어 맞고 눈물과 아빠에 대한 원망으로 상처 받은 마음뿐 입니다. 그러던 아버님이 간경화로 세상을 떠나셨을땐 제 마음속에 오히려 이제 가정이 편안해 지겠구나 하는 마음과 한편으론 슬픔,죄책감으로 20대 초반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저는 2남1녀 중 막내입니다. 하지만 철이들어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늘 엄마와 생활에 대한 모든 부분을 책임지며 살아오게 되었습니다. 오빠들은 아빠가 돌아 가시며 마음에 상처를 심하게 받고 (엄마가 아버지를 보시지 않으려고 했던것등)살아 오면서 엄마를 미워하게 되었습니다. 12년이 흐른결과 두 오빠다 신앙은 다 버리고 큰 오빠(새 언니와의 갈등도 있음)는 자기만 아는 사람이 되어 집문제로 싸우다가 엄마와 모자지간을 끈고 지금은 미워 하며 지내고 있고, 작은 오빠는 서원기도 까지 했다는데 사람만 만나면 사기 당하고 이용당하고 하는 일 마다 안되더니 하나님 부인하며 늘 술에 의존하며 살기 시작했습니다. 혼자 떠돌아 살면서 한 5-6년 지내다가 돌아온 오빠는 참 힘든 상태였습니다.오빠를 예전에 착한 오빠로 돌려 보겠다며 한 5년을 함께 살았는데 아빠보다 더 심한 술주사,기물 파손,큰소리 지르기,가끔의 구타 등으로 엄마는 도망가 살자고 하고 기도 하며 인내하던 저도 서서히 지쳐가기 시작했습니다.한때는내가 그래도 기도하는 사람인데 하면서 뭔가를 해보려고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내힘으로 뭔가를 해보려고 했기때문인지 잘 안되고 힘만들었습니다.<br />
여차 저차해서 결혼을 하게 되었고 결혼 생활을 하면서도 늘 무슨일이 생기면 엄마 때문에 그런다 라는 원망이 저와 엄마가 도움을 줘도 더 생기는것 같았습니다.그래서 어렵게 전세금을 마련해 엄마와 저 오빠네 식구 따로 살기를 한 2년 이래 저래도 매일 보며 싸우고 미워 하며 사는건 아니라 그래도 살아 가겠더군요 그런데 얼마전 전화가 왔는데 살이 15kg이 갑자기 빠지고 손이 꼬이고 다리가 꼬여서 일을 할 수가 없고 지금 가지고 있던 전세금도 거의 다 날리고 병원비니 월세니 생활비니 빗만 늘어 가고 있어 다시 엄마와 제가 살고 있는 집으로 들어와 살아야 겠답니다.엄마는 오빠 보기 싫다고 시골에 이모댁에 가 계시고 저도 직장에서 먹고 자고 하기 때문에 거의 집에 들어 가지는 않고 있지만 아무튼 여러 가지로 또 마음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저의 한달 월급은 50-80정도 여지껏 모아놓은 돈도 별로 없고 저만을 바라 보시는 엄마와 병든 오빠, 참 슬픔니다.요즘은 차라리 고아가 낳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주님의 사랑으로사랑해야 하는데 요즘은 지쳐있는 상태입니다. 알콜중독자의 자녀 들이 의존적 성향을 띠고 일방적으로 사랑을 받기위한 일방적 관계를 갖는다고 하는데 제가 어느선까지 엄마와 오빠의 일을 감당해야 할까요? 또한 저의 이런 가정 환경과 의존성 때문에 결혼할 사람과의 헤어짐을 경험했고 결혼을 포기해야 하는 생각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것인지 슬픔의 갈등이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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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 저차해서 결혼을 하게 되었고 결혼 생활을 하면서도 늘 무슨일이 생기면 엄마 때문에 그런다 라는 원망이 저와 엄마가 도움을 줘도 더 생기는것 같았습니다.그래서 어렵게 전세금을 마련해 엄마와 저 오빠네 식구 따로 살기를 한 2년 이래 저래도 매일 보며 싸우고 미워 하며 사는건 아니라 그래도 살아 가겠더군요 그런데 얼마전 전화가 왔는데 살이 15kg이 갑자기 빠지고 손이 꼬이고 다리가 꼬여서 일을 할 수가 없고 지금 가지고 있던 전세금도 거의 다 날리고 병원비니 월세니 생활비니 빗만 늘어 가고 있어 다시 엄마와 제가 살고 있는 집으로 들어와 살아야 겠답니다.엄마는 오빠 보기 싫다고 시골에 이모댁에 가 계시고 저도 직장에서 먹고 자고 하기 때문에 거의 집에 들어 가지는 않고 있지만 아무튼 여러 가지로 또 마음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저의 한달 월급은 50-80정도 여지껏 모아놓은 돈도 별로 없고 저만을 바라 보시는 엄마와 병든 오빠, 참 슬픔니다.요즘은 차라리 고아가 낳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주님의 사랑으로사랑해야 하는데 요즘은 지쳐있는 상태입니다. 알콜중독자의 자녀 들이 의존적 성향을 띠고 일방적으로 사랑을 받기위한 일방적 관계를 갖는다고 하는데 제가 어느선까지 엄마와 오빠의 일을 감당해야 할까요? 또한 저의 이런 가정 환경과 의존성 때문에 결혼할 사람과의 헤어짐을 경험했고 결혼을 포기해야 하는 생각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것인지 슬픔의 갈등이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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