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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일방적 인간관계에 대해 김영애 선생님의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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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애 댓글 0건 조회 4,158회 작성일 01-08-2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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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상담을 하다보면 내담자의 상황이 너무 힘든 것에 절망감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물론 희망은 있지만 처한 상황이 너무 딱한 것이죠. 지금 처하신 상태가 정말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딱한 상황이시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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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아버지에 대한 죄책감에서 벗어나시기 바랍니다.<br />
우리는 누구에게나 화가 나면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라고 느끼고 생각합니다.그렇다고 상대가 우리의 느낌이나 생각때문에 돌아가신 것은 아니죠. 단지 우리가 가졌던 생각때문에 죄책감은 느끼는데 누구나 증오와 사랑의 감정을 항상 복합적으로 느끼고 특히 상대방이 파괴적이라면 증오의 느낌은 당연하겠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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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지금 당장 오빠나 어머니에 대한 책임을 벗어던져버릴 수도 없고요. 참 딱한 사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의 여러 부분에서 본인에게 지워지 짐에서 벗어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이 것들을 찾아서 어머니나 오빠가 좋아하지 않아도 조금씩 변화시키기 바랍니다. 특히 식구들이 의존하려 할 때 반드시 의존해햐만 하는 것이 아니라면 거부하는 것 부터 시작하십시오. 혹시 스스로 나서서 책임을 지는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닌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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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배운 대로 반복하는 행동이 무엇인가를 찾아내서 변화시키십시오.<br />
자존감이 어느 정도인지, 자신에 대한 자존감 높이기 작업부터 하십시오. 비록 힘든 가정에서 자랐지만 그러한 경험 중에 자원이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인내라던가. 이런 자원을 찾아서 자기것으로 소유하되 이러한 것이 지나치게 발달하지 않게 하십시오. 그 외의 자신의 장점이나 자원을 찾아 우선 자존감부터 높이시기 바랍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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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 수 있으면 무료로 하는 상담이라도 해보시기 바랍니다.<br />
여러 번 말하지만 기독교인 아니더라도 여성이 아니더라도 기독교 여성상담소의 상담원들과 상담하실 수 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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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잃지 않으십시요. 삶은 언제나 +.-가 있습니다. 지금의 삶이 -라면 그 -에는 항상 긍정적인 +가 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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