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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감사들립니다..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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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울합니다 댓글 0건 조회 5,292회 작성일 08-06-24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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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감사들립니다..
그런데 ..
저도 정말 제 상황과 제 생각 제 마음 ..
모두 누군가에게 이야기 하고싶고..
또 부모님께 진짜 하소연하고 싶을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하소연하면
제가 부모님께 너무 죄송할것같아요..
사실 정말 중국에서 못살겠다..뭐 막 반항도 몇번 부렸지만..
부모님께서는 저로인해 더 아파하시고 눈물도 많이 흘리셨답니다(그 눈물을 보면서 제 마음도 찢어지게 아팠습니다..돈이 뭔지..)
부모님께서는 저에게 정말 많이 미안해 하세요..말은 그렇게 안하지만
제가볼때도 저때문에 마음아파하시는게 제 눈에는 보입니다..
ㅠㅠ 그래서 제가 부모님께 하소연해봤자..
제 상황과 저희 가정상황이 변하는것도 아니고..
괜히 부모님게 더 상처를 드리는게 아닌가 싶어..
이제는 저혼자 참고 ..
너무 슬프고 분하지만 제 상황을 어떻게 할수가 없어서
눈물이나도..그저 그런눈물이..
마음이 아파도 .. 그저 그런아픔이 ..
멍한채 살아갑니다..
정말 이렇게 글올리는 저도 한심하네요..
ㅠㅠ 글로써 어떻게 제 상황을 표현할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병원가서 심리상담도 받고 그러고싶지만
그럴 여건이 되질못해 이렇게 온라인으로 상담을 신청합니다..ㅠㅠ
그래도 답변에 위로가 좀 됫어요^^
휴........
저의 꿈은 부자가 되는게 아닙니다..
저의 소원은 돈을많이 버는것도 아닙니다..
저의 꿈은 가족이 한국땅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웃음가득한 생활을 하는것입니다..
저의 소원은 이 아픔을 통해 더욱더 가족이 서로를 사랑하는것입니다..
ㅠㅠ 아 답변을 좀더 길게 써주셨으면 했는데..
오늘도 이렇게 전 세상과 단절된채 저혼자와의 고독한 싸움을 하고있네요..
위로좀 해주세요..^^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8:56 공개상담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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